동화기업, 베트남 성장 스토리에 2차전지 모멘텀 더하다

동화기업, 베트남 성장 스토리에 2차전지 모멘텀 더하다

김사무엘 기자
2019.09.10 10:37

[베스트리포트]김기룡 유안트증권 연구원

1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건축자재 업체동화기업(10,180원 ▲680 +7.16%)에 대해 작성한 '베트남 성장 스토리, 2차전지 모멘텀을 더하다' 보고서입니다.

김 연구원은 동화기업이 베트남 사업 확장과 2차전지 신규사업 추진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건설업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그는 2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동화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베트남 북부지역 신규투자 △베트남 남부지역 VRG동화의 마진 회복 △2차전지 업체 파낙스이텍 인수 등을 꼽았습니다. 각 투자 포인트 별로 세세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주택 경기 둔화로 올해 동화기업의 매출액과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2차전지 실적 성장과 베트남 사업의 마진율 안정화 등으로 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동화기업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MDF(합성목재) 및 마루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한 동화 베트남(Dongwha Vietnam) 지분 100%(582억원)를 취득할 예정이다. 베트남 남부에서는 이미 베트남 국영기업인 VRG와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에서 사업을 하는 VRG동화의 마진율은 점차 안정화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동화Vina 지분 추가 확보로 VRG동화의 연결 지분율은 기존 40%에서 50%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2차전지 전해액 생산 업체인 파낙스이텍 지분 89.6%를 단독으로 인수했다. SNE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차전지 전해액 시장은 2016~2025년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전지비중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과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2020년 파낙스이텍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5% 늘어난 1007억원,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일부터 동화기업 연결 실적에 파낙스이텍 실적도 반영된다.

올해 동화기업의 실적은 매출액 7156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 20.2% 감소가 예상된다. 신규 주택분양·입주 감소와 매매거래 둔화 등으로 국내 소재·하우징 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낙스이텍 인수를 통한 2차전지 부문 실적 성장 △목재 수직계열화 구조에 기반한 베트남 마진율 안정화(남부 지역) △2022년 본격화 할 베트남 신규 투자(북부 지역) 효과로 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 /사진제공=유안타증권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 /사진제공=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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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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