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칼 남매의 난 가능성에 주가 급등

[특징주]한진칼 남매의 난 가능성에 주가 급등

김사무엘 기자
2019.12.23 13:21

한진그룹 지주사한진칼(123,000원 ▲2,400 +1.99%)의 주가가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17분 기준 한진칼 주가는 6850원(17.79%) 오른 4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의 상속인으로서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누나다. 조 회장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회장이 됐지만 조 전 부사장은 이를 가족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반박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으로 지분 확보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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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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