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공급 차질…"올해 절반밖에 못 만든다"

화이자 백신 공급 차질…"올해 절반밖에 못 만든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2.04 06:58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재료에 문제가 발견돼 올해 목표 출하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생산에 사용된 일부 원재료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

당초 화이자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 1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공급망 문제로 인해 화이자는 연내 목표 출하량을 5000만회분으로 축소했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전날 영국 정부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약 95%의 효능이 확인됐지만,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유통상의 약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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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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