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도 통했다…미래에셋 Global X EU, AUM 20억 달러 돌파

유럽서도 통했다…미래에셋 Global X EU, AUM 20억 달러 돌파

김근희 기자
2024.12.06 09:08
런던거래소 내 글로벌엑스 광고 이미지/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런던거래소 내 글로벌엑스 광고 이미지/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럽 내 ETF(상장지수펀드) 총 운용자산(AUM)이 20억달러(약 2조8304억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는 전일 기준 유럽 전역에서 ETF 42개를 운용 중이다. 총 운용자산은 20억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유럽 ETF 시장 진출 4년여만의 성과다.

특히 올 한해 Global X EU의 성장률은 136%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8억5000만달러였던 총 운용자산은 1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유럽 ETF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Global X EU는 2020년 12월 영국 런던거래소에 'Video Games & Esports UCITS'와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2종을 신규 상장하며 유럽 ET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Global X EU는 미국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티커명 PAVE)' 등으로 테마형 ETF 시장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PAVE는 현재 순자산 7585억원 규모의 Global X EU 대표 ETF로 성장했다. Global X EU는 현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9월에는 유럽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유럽판 PAVE인 'Global X Europe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BRIJ)'도 새롭게 선보였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사장은 "세계 공모펀드 시장에서의 ETF 비중은 약 18%인데 유럽의 경우 그보다 낮은 9% 수준으로, 유럽 ETF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캐나다, 한국 등 경쟁이 치열한 ETF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ETF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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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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