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혁신기업 싸이토젠(4,650원 ▼90 -1.9%)이 일본 의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싸이토젠은 일본 현지 법인인 싸이토젠 재팬이 일본국립암센터(NCCHE)를 비롯한 주요 의료기관 및 제약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지난해 1월 일본 도쿄 신키바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액체생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싸이토젠 재팬은 일본국립암센터와 협력해 CTC 플랫폼 기반의 공동 연구를 수행했고, 현지 주요 제약사들과도 다각적인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CTC 플랫폼 관련 기술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현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TC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및 임상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다수의 일본 의료기관 및 제약사들이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며 "싸이토젠이 일본 시장 내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또 싸이토젠은 일본국립안센터가 추진하는 맞춤 의학을 위한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SCRUM-Japan MONSTER Screen3)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본판 캔서 문샷으로 불리는 최대 국가 암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 관계자는 "미국 캔서 문샷이 유전체 연구 및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일본은 CTC 기반 액체생검 및 실시간 암 진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강점이 있다"며 " 실질적인 연구 협력과 신속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싸이토젠이 참여하는 데 있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TC 기반 액체생검이 글로벌 의료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본은 싸이토젠이 가장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핵심 시장이며, 현재 다양한 사업적 제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조만간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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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 중 하나로,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 및 더인사이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시장 규모가 2300억 엔(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