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앞둔 HLB, 시장의 불안감 VS 진양곤 회장의 자신감, 누가 맞을까?

FDA 승인 앞둔 HLB, 시장의 불안감 VS 진양곤 회장의 자신감, 누가 맞을까?

김건우 기자
2025.03.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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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41,700원 ▲950 +2.33%)의 간암 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 결정일(미국 현지시간 20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있다. 반면,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연일 그룹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49분 현재 HLB 주가는 6.62% 하락한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한 때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던 HLB는 시가총액 3위로 밀려났다.

HLB 주가는 FDA 승인 여부 결정일이 가까워질 수록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2월 내내 8만원대 중반에서 머물던 주가는 지난 3월 6일 장중 9만1,000까지 잠시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FDA 허가 시 HLB는 물론 국내 바이오 업계 전반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가운데, HLB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는 주가 하락에 대해 "많이 준비됐다는 회사의 발표대로 이번엔 신약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훨씬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혹시 있을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더 큰 게 주가하락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HLB의 간암 신약이 만약 FDA로부터 승인받는다면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 역사상 큰 분기점이 된다. 기술수출 없이 개별 기업 자체의 노력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해 FDA로부터 승인 받는 첫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암 신약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부분은 시장의 불안과는 달리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계열사 주식을 거침없이 장중 매수하고 있는 것이다. HLB의 신약이 이번에도 승인 보류된다면, 계열사의 주가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에도 진 회장은 계열사 주식을 지난해 11월부터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2월과 3월에 접어들면서 매입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진 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HLB제넥스 18만5645주, HLB바이오스텝 43만3492주, HLB이노베이션 26만5000주에 이른다.

회사 측은 "신약 승인은 FDA가 결정하는 문제이나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계열사 중 지분 보유가 낮은 회사를 중심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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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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