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AI 성과와 콘텐츠 수익성 방어가 최대 변수"-유진

"카카오 주가, AI 성과와 콘텐츠 수익성 방어가 최대 변수"-유진

박수현 기자
2025.03.19 08:43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유진투자증권이 카카오(47,300원 ▼1,100 -2.27%)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 대비 9.0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19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95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은 1070억원(-11%)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10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8%)은 톡 비즈 매출이 전 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타에서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미디어는 매출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또 "콘텐츠 부문(-10%) 부진은 지난해에 이어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기존 게임 매출 하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 직후 매출 순위가 크게 빠져 매출 기여도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대 신작 모멘텀이 없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한 유의미한 AI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플랫폼 부문 내 다양한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콘텐츠 부문의 부진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올해도 어려운 시장 환경이 여전하다. AI 서비스의 유의미한 성과와 콘텐츠 부문의 수익성 방어 여부가 상반기 주가에 최대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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