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 삼성전자·하이닉스 쑥…코스피 2620선 안착

'반도체 훈풍' 삼성전자·하이닉스 쑥…코스피 2620선 안착

김진석 기자
2025.03.19 16:41

[내일의 전략]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8p(0.62%) 오른 2628.62, 코스닥 지수는 7.19포인트(0.96%) 내린 738.35로 장을 마쳤다.  2025.3.19./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8p(0.62%) 오른 2628.62, 코스닥 지수는 7.19포인트(0.96%) 내린 738.35로 장을 마쳤다. 2025.3.19./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며 19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연초 급등세를 보인 로보틱스와 바이오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를 기록했다. 개인은 67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2억원, 28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보험, 통신,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전기전자가 1%대 올랐다. 화학, 전기가스, 금융, 부동산, 제조, 기계장비, 비금속, 섬유의류, 비금속, 종이목재는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반면 운송창고는 1%대 내렸다. 건설, 금속, 일반서비스는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현대모비스(388,500원 ▼1,000 -0.26%)가 2%대 강세였다. 현대차(471,000원 ▲5,500 +1.18%),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 KB금융(145,500원 ▼1,000 -0.68%)은 1%대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479,500원 ▲40,500 +9.23%), 한화오션(128,000원 ▲8,700 +7.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9,000원 ▲32,000 +2.26%)는 1%대 내렸다.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 기아(150,200원 ▼400 -0.27%)는 보합 마감했다.

반도체업종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을 주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8일 발표한 'D램-침체를 넘어 미래를 보다'라는 보고서에서 상반기 메모리 업황이 회복되고 반도체 가격이 더 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SK하이닉스 주가를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은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미반도체(260,000원 ▲4,000 +1.56%), 주성엔지니어링(62,200원 ▲1,400 +2.3%), 제주반도체(38,500원 ▼200 -0.52%)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GTC 연설에 따른 실망감에도 상승 탄력을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부장은 "삼성전자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 훈풍이 지속되며 지수 상승이 이어졌다"며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의 HBM4(고대역폭메모리) 12단 샘플 공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인수합병 추진 계획 발표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9포인트(0.96%) 하락한 738.3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8억원, 2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174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1%대 올랐다. 화학, 종이목재, 금융, 음식료담배, 비금속, 전기전자가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반면 일반서비스는 3%대 떨어졌다. 제약은 2%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건설, 금속은 1%대 약세를 보이며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보로노이(279,000원 ▼3,000 -1.06%)HLB(51,100원 ▲100 +0.2%)는 6%대 떨어졌다. 알테오젠(365,500원 ▲13,500 +3.84%)은 5%대 하락했다. 클래시스(52,700원 ▲400 +0.76%), 레인보우로보틱스(540,000원 ▼3,000 -0.55%), 삼천당제약(648,000원 ▲39,000 +6.4%), 파마리서치(290,500원 ▼2,000 -0.68%)는 4%대 떨어졌다. 리가켐바이오(175,000원 ▼6,400 -3.53%)는 2%대 약세였다. 휴젤(243,000원 0%), 리노공업(110,400원 ▲11,300 +11.4%)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53.4원에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