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추진력 얻기 위한 유상증자"…목표가↑-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추진력 얻기 위한 유상증자"…목표가↑-대신

김창현 기자
2025.03.27 07:49

대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6,000원 ▼12,000 -0.81%)가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재무구조 악화 등을 고려할때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8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렸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BPS(주당장부가치) 15만8521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5.5배를 적용한 뒤 신규발행주식에 따른 희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는 21배 수준으로 유럽 글로벌 방산 동료그룹과 비교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일 3조6000억원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현금유출을 고려할때 추가 유동성 확보는 필요했던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차입 후 영업현금흐름 바탕으로 상환하는 방식도 가능했겠지만 일정 주기로 반복될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과 재무구조 악화, 중기 성장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한다"며 "유럽 군비 확장이 시작되고 있고 미국 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 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도 많은 상황이다. 한화그룹 방향성에 동의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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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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