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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9,240원 ▼170 -1.81%)는 자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이 정부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지원사업 의료 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주관기업인 라온시큐어와 함께 파이디지털헬스케어, 크립토랩,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으로 구성됐다. 라온시큐어는 PQC 기반 구간 암호화 프로토콜 개발, 전자서명 생성과 검증 개발 및 앱 개발과 연동 등을 맡는다.
라온시큐어 컨소시엄은 PQC 기반 전자서명과 구간 암호화를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환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위한 인증과 의료 정보를 전송하는 과정에서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 RSA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유지한 상태로 점진적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이뤄지는 것은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 등 주요 의료기관이다. 시범 적용에서 검증을 마친 뒤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 병원들과 연동된 각종 모바일 헬스케어 앱이나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들에도 플랫폼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양자컴퓨터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으로 민감한 개인 의료 데이터 유출 위험이 높아진 만큼 더 강력한 보안이 필요해졌다"며 "PQC 기반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해 환자들과 의료인들이 마음껏 혁신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고, 국내외 표준에 기반한 PQC 기술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