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과거의 영광 되찾을 전망…목표가는 하향 조정 불가피"-NH

"엔씨소프트, 과거의 영광 되찾을 전망…목표가는 하향 조정 불가피"-NH

송정현 기자
2025.05.15 08:50

NH투자증권(32,200원 ▲150 +0.47%)은 15일 엔씨소프트(214,500원 ▲10,000 +4.89%)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까지 출시될 신작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 줄어든 3603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7% 줄어든 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와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임금인상, 일부 자회사 위로금 등으로 인해 전 분기(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비용 1100억원 정도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절감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분기 실적보다 향후 기대감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기존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신작 게임의 차별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을 제시했다"며 "올해 4분기 중 아이온2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 IP 활용 게임까지 6종의 기대 신작이 내년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매출 가이던스(목표)로 2조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앞으로 공개될 신작 중 1~2개만 성공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비용 효율화로 매출 성장이 나타난다면 이익까지 빠르게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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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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