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호텔신라(65,500원 ▼2,200 -3.25%)에 대해 영업의 어려움이 지속되지만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자의 영업상황은 여전히 여럽지만 개선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 요인으로는 △일부 경쟁사의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에 따른 경쟁강도 완화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 논의 △면세점 영업손실 주 원인인 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신청 등을 꼽았다.
주 연구원은 "이슈의 진행 여부 및 효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호텔신라 입장에서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없는 만큼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3억원(전년 동기 대비 +3%), 171억원(-3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호텔 사업부문이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전 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면세점 부문은 시내점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할인율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항점은 아직까지 임차료 부담이 지속된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시즌 진입 효과와 더불어 최근 인바운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