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은 농심(376,500원 ▲1,500 +0.4%)이 신라면 투움바 글로벌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으로 2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9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47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신라면 투움바 글로벌 출시에 따른 국내외 마케팅 비용 등 2분기 전반적인 마케팅비 집행이 많아 이익 증가가 예상 대비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심은 2분기 가이던스로 영업이익 520억원을 제시했으나 이는 투움바 마케팅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관련 마케팅비가 본격적으로 집행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국내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정부의 내수 소비 부양 의지도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해외도 하반기부터 매출 정상화가 기대되며 유럽 판매법인 본격적인 운영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