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농심(377,500원 ▼7,500 -1.95%)이 신제품 미국 입점 속도가 더디고 중국 중심 마케팅 비용 지출은 늘어났다며 2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8937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라면 툼바의 미국 월 매출액이 1분기와 유사한 10억원 수준으로 주요 채널 내 입점 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중국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간식점이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520억 가이던스에 해외 마케팅 관련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중국 내 대행사를 활용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었는데 이 비용은 2분기에 일부만 반영돼 3분기 중 추가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해외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 전망에도 국내 광고비 축소로 연간 판관비는 전년 수준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