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불장' 기대감이 비명으로…15% 내린 리플, 한 때 3달러 밑으로

'알트 불장' 기대감이 비명으로…15% 내린 리플, 한 때 3달러 밑으로

천현정 기자
2025.07.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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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가상자산 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간다. XRP(리플)는 15%대 급락하며 지지선이었던 3달러가 깨지기도 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후3시55분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 3위인 XRP는 24시간 전 대비 15%대 하락해 2.99달러를 기록했다. 3달러가 깨진 이후 소폭 상승해 오후 4시25분 현재는 3.05달러선에서 버티고 있다.

이날 XRP 등 주요 알트코인의 하락세는 알트코인의 추가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2억 달러 규모의 매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리움 시장에서 4300만달러, XRP 시장에서는 3200만달러가 청산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힘입어 XRP 등 주요 알트코인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동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 비트코인에 비해 유동성이 낮아, 소규모 대량 거래만으로도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동성이 적은 XRP의 경우 600만 달러의 시장 매도 주문만으로 가격이 2% 떨어질 수 있다.

업비트 등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1억6011만원(약 11만8100달러)을 나타낸다. 이날 오후 3시30분 1억5900만원까지 내리며 1억6000만원선이 한때 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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