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엘앤에프(195,100원 ▼13,900 -6.65%)가 오는 3분기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줄어든 5201억원, 영업적자 1212억원을 기록해 실적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원/달러 환율 및 리튬 가격 하락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과 역래깅 손실 등이 발생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모델Y 주니퍼 인도가 본격화하며 양극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오는 3분기 엘앤에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694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를 대상으로 출하 확대 흐름이 이어져 3분기 출하량이 2분기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커버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원/달러 환율과 리튬 가격이 지난 30일 기준 2분기 말 대비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 발생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에 대한 2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며 "비중국 업체 중 LFP(리튬·인산·철) 양산에 가장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