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모듈러 전문' 엔알비, 군위중 교사·기숙사동 증축 담당

[더벨]'모듈러 전문' 엔알비, 군위중 교사·기숙사동 증축 담당

전기룡 기자
2025.08.11 11:29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군위중학교가 전국 최초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 대구시교육청과 군위군이 추진하는 이번 교사동·기숙사동 증축 사업은 설계부터 제조, 설치까지 모듈러 전문기업인 엔알비(NRB)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엔알비(24,200원 ▲550 +2.33%)에 따르면 이번 증축에는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콘크리트는 내진·내화 성능이 뛰어난 소재다. 층간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내구성과 수명이 길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고층·대형화도 가능해 다양한 교육시설로도 확장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엔알비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국내에서 처음 획득한 '콘크리트 모듈러 이동형 보통 모멘트 인증' 기술이 군위중학교에도 적용된다. 모듈러 건축물을 해체 후 다른 부지로 이전·재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학령인구 변화나 지역 교육 수요 변화에 따라 효율적으로 교육 인프라를 재배치할 수 있다.

군위중학교의 신규 교사동과 기숙사동은 IB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교사동에는 개방형 학습공간, 프로젝트룸, 토론실, 실험실 등이 들어서고 기숙사동은 생활공간과 학습공간을 분리 설계해 공동 휴게공간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엔알비 관계자는 "군위중학교 프로젝트는 단순한 증축을 넘어 전국 최초의 IB 교육 전용 공간을 이동형 콘크리트 모듈러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술은 학령인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전국 각지 교육청의 학교 건축 모델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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