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AI(인공지능) 서버 관련 메모리 수요가 급증해 메모리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대규모 추론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 CPX를 공개했다"며 "루빈 CPX는 쿠다, 엔비링크와 더불어 엔비디아 기술적 해자를 더욱 넓고 깊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세미 애널리시스 분석에 따르면 루빈 CPX 연산량은 루빈 GPU의 약 60%, 가격은 약 25%로 추정된다"며 "데이터센터 스케일로 확장할 경우 리소스 효율화 수준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루빈 CPX는 추가로 GDDR7 메모리를 도입할 예정인데 범용 메모리가 AI 서버 등 고부가가치 응용처에 채택되기 시작하며 메모리 업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특정 제품군에 집중되지 않고 메모리 전반으로 폭넓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