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4일 '변화하는 자산이전 환경과 상속세제의 미래: 유산취득세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FY2025 정기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산세제 개편에 대한 학술적 고찰, 실무적 대응 방안, 제도 개선에 대한 학계와 실무 전문가의 시각이 폭넓게 공유됐다. 올해 초 유산취득세 방식으로의 상속세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사회적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논의는 일정 수준에서 정체됐다. 최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공제 확대의 필요성이 다시 언급되며 자산이전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은 이중교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가 맡아 '유산취득세 도입의 필요성과 상속세 개편 방향'을 주제로 제도적 배경과 주요 쟁점을 분석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김원동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파트너와 유성란 KB국민은행 스타시티PB센터장이 참여해 자산배분 전략, 납세자의 실질적 부담, 자산관리 시장의 변화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을 비롯해 한국회계학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청년공인회계사회, 감사인연합회 등 회계업계 주요 인사와 여성공인회계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책 추진 여부를 떠나 자산이전 제도의 미래와 과세 형평성 그리고 세무전문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였다"며 "여성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전문가의 역할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지속가능한 제도를 위한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