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코스피가 25일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347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대형변수가 부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쏟아낸 차익실현성 매물을 외국인·기관이 받아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지수는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40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은 1814억원어치, 기관은 26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글로벌 증시를 흔들만한 펀더멘털 이슈가 없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산업의 훈풍이 단기 정점을 통과하면서 코스피 상승세도 공세 한계점을 통과한 뒤 숨고르기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등 개별종목이 이슈에 따라 등락하는 종목장세"라며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높아진 경계심이 증시 상방을 제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통화스와, 대미투자 패키지 등을 논의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경계심리가 형성된 것 또한 코스피 상방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는 3%대 강세, 전기전자·화학·금속·비금속·통신·부동산·종이목재·제조는 강보합세였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2%대, 전기가스·기계장비·의료정밀기기·제약·건설·오락문화·증권·보험은 1%대 약세를 나타냈고 나머지는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네이버(NAVER(195,800원 ▼14,200 -6.76%))가 두나무 편입설의 영향으로 11%대 상승폭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404,500원 ▼2,500 -0.61%)은 3%대 강세, 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HD현대중공업(439,000원 ▼12,500 -2.77%)·셀트리온(196,700원 ▼9,300 -4.51%)이 강보합세였다.
반대로 두산에너빌리티(93,600원 ▼6,000 -6.02%)·삼성바이오로직스(1,585,000원 ▲13,000 +0.83%)는 2%대 약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17,000원 ▲84,000 +6.3%)·KB금융(146,500원 ▼1,800 -1.21%)·SK하이닉스(830,000원 ▼63,000 -7.05%)·현대차(465,500원 ▼22,500 -4.61%)는 약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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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46포인트(0.98%) 내린 852.4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074억원어치, 외국인은 3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폭은 금융이 2%대, 통신이 1%대 강세였고 IT서비스·섬유의류는 강보합세로 나타났다. 반면 제약은 2%대, 일반서비스·비금속·오락문화·건설·금속·제조·전기전자는 1%대 약세였고 나머지는 약보합세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레인보우로보틱스(543,000원 ▼18,000 -3.21%)가 8%대, 에코프로비엠(196,900원 ▼5,100 -2.52%)이 4%대, 에코프로(142,400원 ▼6,700 -4.49%)가 3%대, HLB(51,000원 ▼2,100 -3.95%)가 1%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대로 리가켐바이오(181,400원 ▼24,100 -11.73%)는 6%대, 에이비엘바이오(159,800원 ▼20,200 -11.22%)는 5%대, 삼천당제약(609,000원 ▼135,000 -18.15%)·파마리서치(292,500원 ▼20,500 -6.55%)는 4%대, 펩트론(282,000원 ▼26,000 -8.44%)은 3%대, 알테오젠(352,000원 ▼8,000 -2.22%)은 2%대 하락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1원 오른 1400.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