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 수주로 3분기 실적 호조 예상…목표가 상향"-SK

"삼성중공업 LNG 수주로 3분기 실적 호조 예상…목표가 상향"-SK

송정현 기자
2025.10.10 07:55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한 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 참석자들과 박수 치고 있다. 2025.08.2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한 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 참석자들과 박수 치고 있다. 2025.08.27.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SK증권은 10일 삼성중공업(26,350원 ▼500 -1.86%)이 올해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등 수주 목표를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이 예측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조6201억원, 영업이익은 78.5% 증가한 2139억원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임단협 비용 약 35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제외한 경상이익은 24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 개선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주 목표와 실적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NGC 7척, 셔틀탱커 9척, VLEC(액화가스 운반선) 2척,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6척, 컨테이너선 2척 등을 수주하면서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인 58억 달러 중 약 75%(44억 달러)를 달성했다. 북미 LNGC와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물량을 고려하면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무난한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중공업의 연초 가이던스인 매출액 10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6300억원 초과 달성이 이미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선주들은 북미 주요 LNG 프로젝트들의 FID(최종 투자 결정)에 따라 다수의 LNGC 신조 계약을 삼성중공업과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해당 물량 수주를 통해 수주잔고 수준과 고선가 선종 중심의 건조 비중 확대로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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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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