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는 무죄지만 카톡 개편 성과는…목표가 16%↓-메리츠

카카오, 김범수는 무죄지만 카톡 개편 성과는…목표가 16%↓-메리츠

배한님 기자
2025.10.22 08:28

카카오(50,000원 ▼600 -1.19%)가 카카오톡 개편 이후 높아진 광고 피로도로 인해 관련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카카오 적정 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변경한다"며 "4분기 비즈보드(광고) 일매출을 기존 13억800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2027년까지 일매출 20억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17억600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광고 성과에 가장 큰 기대를 가졌던 숏폼은 3탭에 배치해 이용도가 낮아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카카오는 신규 상품 공개와 동시에 1/3 탭을 변경하고 다수의 광고 지면을 확보했으나, 이용자 반응에 복구를 결정했다"며 "광고 지면은 현재 늘어난 수준이 광고 매출 증대에 대한 최대치와 유사한데, 추후 챗GPT 도입 후 (광고) 지면 추가를 예상하나, 이미 광고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로 단기간 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텐센트와 같은 챗GPT 도입에 따른 광고 지면 및 전체 트래픽 증가에 대한 기대는 유지를 한다"며 "신규 서비스(챗GPT 적용)는 10월 내 도입 예정인데, AI 에이전트도 결국 소비자가 카카오톡에 오래 머물러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챗GPT 도입이 매출 향방을 결정지을 마지막 키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