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영업이익률만 50%…장중 54만 터치

SK하이닉스, HBM 영업이익률만 50%…장중 54만 터치

배한님 기자
2025.10.29 09:33

특징주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SK하이닉스(910,000원 ▼20,000 -2.15%)가 이번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넘기며 급등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수익성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차지하면서 향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쏟아지면서다.

29일 오전 9시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2.50%)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 때 54만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25년도 3분기 매출이 24조4489억원,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1%, 6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12조5975억원으로 119% 늘었다.

SK하이닉스 실적은 수익성 높은 HBM이 이끌었다. 3분기 SK하이닉스의 HBM 영업이익률은 47%로 50%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의 전체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23%에서 올해 3분기 47%로 2배 이상 뛰었다. 업계는 AI(인공지능)발 HBM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당분간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있다.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기업과의 추가 협력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호재다. 황 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GTC에서 "삼성, SK, 현대, LG, 네이버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국민들과 트럼프 대통령을 기쁘게 할 발표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CEO는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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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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