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누적 12월 결산법인 실적]-코스닥

올해 3분기(7~9월)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217곳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84% 늘어난 3조245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7.85% 늘어난 72조4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04.9% 늘어난 3조9479억원이다.
누적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조8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4% 늘었고 매출액은 213조2840억원으로 같은 기간 6.71% 늘었다. 순이익은 16.59% 늘어난 5조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업 투자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실적 흐름이 안정세를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분기까지 코스닥 상장사들은 주가 상승에 따른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등 일회성 영업외 비용이 집중됐다"며 "3분기에는 이러한 비경상적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특히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수출기업의 순이익 개선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기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11%포인트 증가한 4.14%로 나타났다. 매출액순이익률은 같은기간 0.21%포인트 늘어난 2.51%다. 올해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7.45%포인트 증가한 112.7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유통 업종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16.17% 늘어난 1조7014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약 업종 영업이익은 83.32% 증가한 3996억원이다. 의료·정밀기기 영업이익은 58.6% 늘어난 3052억원이다.
코스닥 분석대상 1217개사 중 55.71%에 해당하는 678개사가 3분기 누적 흑자를 냈다. 이중 44.78%에 해당하는 545개사가 흑자를 이어갔고 10.93%에 해당하는 133개사가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다우데이타(24,500원 ▲450 +1.87%)로 전년동기대비 22.38% 늘어난 1조2306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성우하이텍(10,000원 ▼580 -5.48%)(1871억원), 실리콘투(35,950원 ▼550 -1.51%)(1630억원), 파마리서치(310,000원 ▼8,000 -2.52%)(1625억원), 휴젤(236,500원 ▼3,000 -1.25%)(1430억원), 이지홀딩스(6,070원 ▲160 +2.71%)(1364억원), 동진쎄미켐(50,300원 ▲200 +0.4%)(1308억원), 에스엠(100,900원 ▼800 -0.79%)(1284억원), 아이티센글로벌(68,900원 ▼1,600 -2.27%)(1199억원), 클래시스(52,700원 ▼1,200 -2.23%)(1194억원), 서희건설(1,623원 0%)(1183억원), JYP Ent.(66,300원 ▼400 -0.6%)(1133억원) 등이 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중 우량기업을 모아둔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4% 늘어난 4조32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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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엔터 기업에서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우량 기업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양극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