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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샌즈랩(6,010원 ▼110 -1.8%)이 일본 현지 파트너사 파이오플랫폼(PIO Platform)과 자사의 AI 기반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 1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출하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샌즈랩이 올해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협약과 총판 계약 이후 실제 물량이 출하되는 첫 상용 수출 성과다. 이를 통해 샌즈랩은 일본 사업이 기술·파트너십 구축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 국면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샌즈랩은 올해 3월 일본 현지 기업들과 AI 기반 NDR 솔루션의 일본 시장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유통 체계를 완성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서는 일본 SMB 고객 환경에 MNX가 실제로 설치·운영되는 단계로 전환됐다.
이번 1차 공급 물량인 MNX 1000대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의 유통망을 통해 SMB 고객 환경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이는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초기 공급 단계에 해당한다.
샌즈랩은 현지 운영 성과와 수요 확대에 따라 이후 2차, 3차 추가 공급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공급 차수마다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적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솔루션 공급을 넘어 일본 SMB 시장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상용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샌즈랩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 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MNX의 일본 수출은 반복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사업 모델을 빠르게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일회성이 아닌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화와 글로벌 확장을 병행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에 특화된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