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 폭탄, 개미가 받는 중…'관세 쇼크'에도 코스피 반등

외인 매도 폭탄, 개미가 받는 중…'관세 쇼크'에도 코스피 반등

김지훈 기자
2026.01.27 09:57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photocdj@newsis.com /사진=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

코스피시장이 27일 트럼프 관세 우려에 따른 투매 물량을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받아내며 반등 중이다.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7% 상승한 4977.68에 거래됐다. 외국인(-3871억원)이 매도에 나섰으나 개인(+3608억원)은 과매도라는 인식에 따라 반발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446억원)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AI(인공지능) 수요 등 실적 기대감이 부각된 반도체 섹터에서 SK하이닉스(1,136,000원 ▲33,000 +2.99%)(+3.13%)는 상승 출발한 뒤에 3%대 오름세다. 삼성전자(211,000원 ▲4,500 +2.18%)(+0.39%)는 상승 전환했다.

SK스퀘어(665,000원 ▲25,000 +3.91%)(+3.97%)도 강세다.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104,200원 ▲4,500 +4.51%)(+3.59%)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508,000원 ▲16,500 +3.36%)(-2.13%)는 2%대 하락세이며, LG에너지솔루션(408,000원 ▲8,000 +2%)(-2.28%)과 조선주 HD현대중공업(474,500원 ▼4,500 -0.94%)(-2.98%)도 약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체결된 해당 합의 내용에 대해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게 매우 유리한 협정을 체결했고, 10월 한국 방문 당시 그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아직 승인하지 않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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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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