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삼성SDI(382,000원 ▼28,500 -6.94%)가 올해도 적자를 이어가겠지만 ESS(에너지저장장치) 성장성을 고려하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SDI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3조9000억원, 영업적자 299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SDI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적자 27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조5000억원, 영업적자 4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올해는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과 SPE(스타플러스에너지) 공장의 ESS 생산 전환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를 감안하면 적자폭은 전년 대비 약 8800억원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ESS 북미 생산량은 전년 대비 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효과를 중심으로 이익 기여도는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