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홀딩스(47,850원 ▼800 -1.64%)가 자회사인 HL로보틱스의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로봇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HL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한다"며 "(HL홀딩스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HL만도의 대안이며, HL홀딩스의 배당수익률은 4.7% 수준으로 높은 하방 경직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HL로보틱스가 신규출시 준비 중인 AMR Carrie가 2027년부터 매출궤적에 오르며 로봇사업에 대한 기차 재평가를 기대한다"며 "2026년에는 영업이익률 3%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HL로보틱스의 경우 HL만도의 구동모듈 기술로 인한 최대 수혜를 예상한다"며 "기존 HL만도에서 양도된 파키 외에도 고중량 물류이송이 가능한 Carrie를 개발해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HL로보틱스는 2025년 약 96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2030년 매출은 1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HL홀딩스의 자체 사업 모멘텀은 기존의 물류·애프터마켓, 그리고 인증 중고차 사업과 중고차 수출 사업 진출에서 확대될 것이다"며 "2026년을 기점으로 동유럽·러시아·아중동 지역 중고차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렌탈과 연계한 재상품화를 레버리지 삼아 자체 사업 마진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