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4일 이수페타시스(111,800원 ▼3,200 -2.78%)가 AI(인공지능) 사이클 이후 늘어난 생산능력과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서지범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 서버 등 하드웨어 인프라 핵심 부품인 초고다층 PCB(연성회로기판) 시장을 선도한다"며 "다중적층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고부가 제품 믹스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 생산 경쟁력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수요도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1730억원, 매출액은 40.2% 늘어난 1조5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가동률, 증설,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 성장세가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오·서 연구원은 "AI 시장이 커지며 고다층·고집적화 기판의 수요가 늘어났고 다중적층(MultiLam, HDI) 트렌드가 확산했다"며 "이러한 수요는 여전히 견고해 다중적층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9%에서 올해 33%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능력(CAPA) 조기 확보를 위한 계획을 조정했다"며 "특히 증설 조기 대응에도 공급 대비 수요 우위 시장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