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기업가치제고로 PBR 상승할 것…목표가 19.2% 상향-KB

SK, 기업가치제고로 PBR 상승할 것…목표가 19.2% 상향-KB

배한님 기자
2026.03.04 08:06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에서 "SK(364,500원 ▼15,000 -3.95%)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6만5000원으로 19.2%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SK는 2024년 10월 기업가치제고 계획에서 목표 ROE(자기자본이익률)와 PBR(주가순자산비율)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주주환원 정책을 명문화했다"고 했다.

당시 SK가 설정한 목표 ROE는 2027년 이후 10% 이상, PBR 목표는 2024~2026년 0.7배, 2027년 이후 1.0배였다. 최소 DPS(주당배당금)은 5000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SK는 순차입금 감소, 2025년 DPS 8000원 등 목표 달성을 위한 리밸런싱 및 주주환원 정책을 실제로 이행했으며 지난 3일 기준 PBR은 0.9배 수준이다"며 "2026년, 2027년 지분법 이익 증가로 연결 ROE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밸런싱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PBR 상승을 이어질 전망이다"고 했다.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리밸런싱도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지분 13.9%를 주당 11만4500원(기준가격)으로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해 총 1조25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며 "동시에 동일 물량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PRS(주가수익스왑)를 병행해 향후 실제 매각금액과 기준가격 간 차액을 상호 정산할 예정이며, 지분율은 64.0%에서 50.1%로 최대 주주 지위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파악되며, SK는 SK실트론 등 매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인 만큼 자산의 유동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리밸런싱은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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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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