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코스닥 '2부 리그' 승강제 추진"

이억원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코스닥 '2부 리그' 승강제 추진"

방윤영 기자
2026.03.18 14:45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안건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안건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코스닥 시장을 2부 리그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일반 주주보호가 당연시되는 정상적인 자본시장을 만들겠다"며 "모회사·자회사 동시 상장으로 일반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2부 리그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내놨다. 그는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구조를 만들겠다"며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시장이 차별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해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스닥 시장은 성숙한 혁신기업과 성장 중인 스케일 기업 두개 리그로 나눠 이동 가능하게 해 역동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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