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제이케이시냅스, 509억 유동성 확보로 감사 우려 차단

[더벨]제이케이시냅스, 509억 유동성 확보로 감사 우려 차단

김인엽 기자
2026.04.01 13:50
코스닥 상장사 제이케이시냅스가 2025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유동부채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589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플랜을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채무 출자 전환, 전환권 행사 등을 통해 505억 4천만원의 유동성 개선 효과를 확정했고, 대규모 차입금 375억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또한, 종속기업 지분 및 전환사채 매각을 통해 84억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하여 총 589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는 감사보고서 지적 초과분보다 약 21억원 이상 여유 있는 재무 건전성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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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제이케이시냅스가 총 589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 플랜을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유동부채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제이케이시냅스(507원 ▲37 +7.87%)는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을 초과해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올해 1분기 동안 자본 확충과 채무 만기 연장 등을 추진해,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현재까지 총 505억4000만 원의 유동성 개선 효과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회사는 유상증자(10억원)·전환사채 발행(75억) 등을 통해 총 85억원의 현금을 확보하여 유동자산을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부채의 출자 전환·전환권 행사 등을 통해 총 44억 8,000만 원의 채무를 자본으로 편입시켜 유동부채를 직접적으로 감소시켰다.

대규모 차입금의 만기 연장을 통한 단기 상환 부담 해소도 이뤄졌다. 회사는 주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조달한 총 375억원의 만기를 성공적으로 연장해 유동부채를 비유동부채로 전환했다.

회사는 확정된 505억 원 외에 남은 약 63억 원의 유동부채 초과 잔여분 역시, 진행 중인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전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케이시냅스는 종속기업인 소니드리텍 지분을 40억원에, 회사가 보유 중이던 4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4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총 84억 원의 현금이 추가 유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매각되는 전환사채의 계약 조건에는 향후 전액 전환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적인 자본 확충 효과도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회사는 기 확정된 505억원에 더해 총 589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초과분보다 약 21억 원 이상 여유 있는 재무 건전성을 달성하게 된다.

제이케이시냅스 관계자는 "기 확정된 자본 확충과 채무 만기 연장만으로도 이미 상당 부분의 유동성 리스크를 덜어냈다"며, "여기에 자산 매각을 통한 추가 자금 유입이 완료되면 감사보고서상 기재된 유동성 초과액을 완벽하게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의 우려를 씻어낸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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