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자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글로벌 규제기관 조건부 승인 획득

에이루트, 자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글로벌 규제기관 조건부 승인 획득

박기영 기자
2026.05.06 15:39

에이루트(1,337원 0%)는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자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USDFT'(유에스디포타)에 대한 사전 심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건부 승인(IPA)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AFSA 금융 라이선스 획득 절차는 실질적으로 사전 심의와 정식 라이선스 발급의 2단계 구조로 운영되며, IPA는 정식 라이선스 발급에 앞서 핵심 심사가 완료된 이후 부여되는 단계다. IPA 획득은 사업 구조, 자본 적정성, 리스크 관리,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규제 당국의 본심사가 완료되고 사업 모델에 대한 적법성과 안정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미 정식 라이선스 발급과 관련된 주요 요건을 대부분 충족한 상태로, 향후 AFSA와 사전 합의된 준비금 납입 및 일부 절차적 요건만 이행하면 정식 라이선스 발급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핵심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에이루트는 정식 라이선스 취득 이후 스테이블코인 USDFT 발행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실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PA 획득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서 가장 중요한 규제기관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일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정식 라이선스 취득 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디지털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생태계 진입 가시화를 통해 향후 B2B 결제 기반 수익 모델을 중심으로 신사업 수익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IPA 획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금융 인프라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글로벌 카드 결제망인 비자(VISA)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플랫폼 '포타'(Forta) 연동을 완료하고 상용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포타는 다양한 사업자 및 디지털 자산과 연동 가능한 개방형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정산, 자산 관리, 데이터가 통합된 게 특징이다.

에이루트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미니 프린터와 충전기기사업, 샤오미 유통,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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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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