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144,100원 ▼5,400 -3.61%)이 셀트리온(203,000원 ▲8,300 +4.26%)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믹스 개선 가속화로 매분기 계단식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 정책 변화, 수요 증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성장 모멘텀(동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1조1450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3219억원, 영업이익률은 28.1%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감소는 지난해 4분기 성수기 기저효과와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의 장기 보수에 다른 조업 손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 합산 매출액은 2113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약 완료화와 선호의약품 등재를 바탕으로 처방이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5조3478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8169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미국 공장 정상 가동으로 조업 손실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제품 매출 비중도 1분기 60%에서 연간 70% 수준까지 확대되며 고수익 믹스 개선 가속화로 매분기 계단식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 일라이 릴리발 위탁생산(CMO) 계약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정책 환경은 바이오시밀러에 유례없이 우호적으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관세 리스크는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해 1년 유예와 미국 현지 생산 전환으로 실질적 영향이 없는 구조다.
서 연구원은 "미국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개정으로 환자·보험사 부담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짐펜트라는 피하주사(SC) 제형의 편의성과 보험 커버리지 확대 기반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후속 신규 제품들도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어 미국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