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크레오에스지(8,070원 ▼880 -9.83%)는 자회사 스마젠 캐나다를 통해 등록한 재조합 VSV (Vesicular Stomatitis Virus) 벡터 기반 메르스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의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조합 VSV Platform Technology(상표명 SUV-MAP)는 다양한 백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다양한 타겟 항원 유전자를 탑재한 재조합 바이러스를 만들고 이를 배양세포에서 대량 생산해 백신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오에스지는 자체 백신 연구소와 스마젠 캐나다를 통해 SUV-MAP을 이용한 에이즈백신, 코로나 백신, 한타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한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빠른 백신의 개발·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발생하는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VSV-메르스백신은 재조합 VSV 벡터를 유전자 재조합 방법으로 약독화해 안전성을 높여 만든 백신 플랫폼인 SUV-MAP에 MERS-CoV 바이러스 외피단백질을 탑재하고 효능을 극대화한 백신이다. 크레오에스지는 올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당 백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확인됐다. 주로 호흡기를 공격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폐렴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아직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특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어 백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캐나다에서의 특허 취득으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메르스 백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백신 개발 로드맵을 계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레오에스지는 재조합 VSV 벡터 시스템의 원천 기술력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특허를 취득했으며 VSV-Zika 백신, VSV-MERS 백신, VSV-COVID 백신, VSV-한타백신, VSV-SFTS백신에 대한 개별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