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기어, 2027년 전기차 부품 매출 본격 창출

[더벨]대동기어, 2027년 전기차 부품 매출 본격 창출

김지원 기자
2026.07.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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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는 2024~2025년 수주한 전기차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현대트랜시스 등에 납품할 부품 생산을 위해 총 20개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글로벌 완성차 수준의 품질 검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종환 대표는 연내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전기차 매출 본격화로 이어지는 성장 로드맵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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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6,650원 ▼220 -3.2%)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2024~2025년 수주한 전기차(EV/HEV)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양산에 돌입해 내년부터 전기차 부품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최근 수주 물량을 매출로 전환하기 위한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납품할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로터 아세이(Rotor Ass'y) 조립라인, 아웃풋 샤프트(Output Shaft) 생산라인, 디프 기어(Diff Gear) 관련 설비 등 총 20개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있다.

품질 경쟁력도 글로벌 완성차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구동계 부품의 핵심 경쟁력인 NVH(소음·진동·정숙성) 확보를 위해 전달오차(Transmission Error, TE) 측정 설비를 도입해 기어의 미세한 가공 오차와 이상 진동을 사전에 검출하는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초도품 승인(ISIR), 공정 감사(P2 Audit), 양산 승인(PSO) 등 글로벌 완성차 수준의 품질 검증 체계를 운영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대동기어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차(EV), 농기계, 건설장비 등 주요 산업군에서 총 2628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1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현대트랜시스 EV 부품 1385억원,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 업체 A사 트랙터용 기어박스 718억원, 국내 건설장비부품 핵심기업 D사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525억 원 등으로 전동화·농기계·건설장비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동기어는 올해 매출 2700억원 달성과 함께 연간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 잔고 확대와 매출 전환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며 중장기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지난 2년간 집중해 온 양산 준비를 통해 그동안 확보한 전기차 부품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며 "연내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전기차 매출 본격화로 이어지는 성장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미래 구동부품 전문기업으로 확실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기어 1공장 전경

(출처: 대동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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