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3,410원 ▼200 -5.54%)가 드론 전문기업 벤투온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드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들은 머큐리의 정보통신·소프트웨어·체계통합(SI) 역량과 벤투온의 드론 기체 기술을 결합해 드론 운용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머큐리는 AI 및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드론 운용 체계에 접목한 지능형 드론 운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또한, 방산 SI 사업에서 축적한 시스템 통합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민수·방산 분야를 대상으로 드론 솔루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머큐리가 보유한 정보통신 및 체계통합 역량을 드론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벤투온의 드론 기체 기술과 머큐리의 통신·소프트웨어 역량을 연계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큐리는 2000년 8월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아이즈비전이다. 아울러 최근 CB(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2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