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왼쪽)과 조셉 와이노(Joseph Wyno)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 대표가 14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609403770336_1.jpg)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Oregon UAS Accelerator)'와 국내 방산·드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백여현 한투AC 대표와 조셉 와이노(Joseph Wyno)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석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산, 드론, 로보틱스, 듀얼유즈(민군 겸용 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미국 현지 실증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국내 혁신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는 펜들턴(Pendleton) 거점의 무인항공시스템(UAS)·로보틱스·자율시스템·듀얼유즈 특화 액셀러레이터다. 앞서 오리건 군사부(Military Department)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 훈련 및 대드론 실증 수요와 스타트업을 연결해 왔다.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중소기업 기술이전(STTR) 등 미국 정부의 비희석성 R&D 자금 조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둔 국내 테크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미국 국방 및 공공 분야에서 탄탄한 영향력을 보유한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은 우리 K-방산·드론 스타트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검증된 벤처 육성 인프라를 결합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을 증명하고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 이후에는 'SYNERGY CLUB: OREGON' 행사도 개최됐다. 오리건 공식 경제개발 전담기관인 '비즈니스 오리건(Business Oregon)'과 '오리건주 항공국(ODAV)',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프레리스쿠너(Prairie Schooner)'와 '익시드테크(EGCED Tech)' 등 이미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미국 진출 협력을 진행 중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서 현지 UAS 생태계와 실질적인 참여 경험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