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저가 매수에 6400선 터치… 삼전닉스도 상승

코스피, 외인·기관 저가 매수에 6400선 터치… 삼전닉스도 상승

김지현 기자
2026.08.07 09:3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개장시황] "저가매수세 유입 반등 시도중"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9%(68.69포인트) 오른 6365.07에 출발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9%(68.69포인트) 오른 6365.07에 출발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지수 반등에 나서고 있다. 전일 장 초반 시장 안정화 장치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4.58% 하락 마감하면서 이날은 외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07%) 오른 6300.9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6415선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을 선별하겠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 상임위원회가 미국·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1포인트(0.18%) 내린 770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09포인트(0.06%) 하락한 2만6348.35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64.02포인트(0.85%) 떨어진 5만3885.10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샌디스크는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6.7% 급락했다. 웨스턴디지털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3%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샌디스크의 실적 실망감이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도를 유발하면서 코스피 지수 급락을 초래한 것은 맞지만 지난달 31일 급등 이후 속도 조절과 차익실현 여파가 더 크다"며 "이날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과 7월 미국 고용 경계심리에도, 미국 반도체주 주가 약세 선반영,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9억원, 603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3088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화학, 전기·전자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제조, 오락·문화는 1%대 상승세다. 의료·정밀기기, 부동산, 유통, 비금속, 제약은 강보합세다. 기계·장비, 금융, 증권, 통신은 약보합에 거래 중이다. 금속, 운송·창고, 전기·가스, 건설, IT(정보통신) 서비스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보험은 3%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60,000원 ▲15,000 +4.35%)이 3%대 상승세다. 삼성전기(1,278,000원 ▲49,000 +3.99%)삼성전자(231,000원 ▲500 +0.22%)는 2% 이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7,000원 ▲43,000 +4.08%)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422,000원 ▼73,000 -4.88%)SK스퀘어(939,000원 ▼31,000 -3.2%)는 강보합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56,000원 ▲42,000 +2.77%)삼성물산(336,500원 ▲2,500 +0.75%), HD현대중공업(506,000원 ▼1,000 -0.2%), 기아(134,900원 ▲1,300 +0.97%)는 약보합세다. 현대차(395,500원 ▼4,500 -1.13%)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삼성생명(275,500원 ▼12,000 -4.17%)은 3%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8포인트(0.45%) 오른 805.2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14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406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종이·목재가 8%대 강세다. 금융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 전기·전자, 화학, 기타제조, 금속은 1%대 오름세다. 제약, 제조, 일반서비스, 유통, 의료·정밀기기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통신, 기계·장비는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86,000원 ▲2,400 +2.87%)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07,000원 ▲4,500 +4.39%)은 3%대 상승세다. HLB(37,300원 ▲2,100 +5.97%)펩트론(181,800원 ▲3,800 +2.13%), 파마리서치(378,500원 ▼16,000 -4.06%)는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86,600원 ▲3,300 +3.96%)는 1%대 오름세다. 알테오젠(305,000원 ▲11,500 +3.92%)리가켐바이오(113,200원 ▲2,300 +2.07%)는 강보합세인 반면 리노공업(65,700원 ▼1,200 -1.79%)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익IPS(88,300원 ▼4,300 -4.64%)레인보우로보틱스(465,000원 ▼24,500 -5.01%)는 각각 1%대, 2%대 내림세다.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1423.9원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