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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인프라 전문기업 더즌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34.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수익성 높은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 매출은 기존 고객사의 거래량 증가와 신규 대형 고객 확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더즌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코빗, 지마켓 등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국내 주요 금융·결제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뱅킹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외환거래(FX) 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했다. 크로스보더 거래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이용 증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신규 고객사 거래 확대와 함께 해외 사업의 상업화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즌은 해외 법인의 현지 사업개발 및 금융 인프라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현지 금융기관들과 디지털뱅킹 및 결제·정산 인프라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해외 법인이 기존 투자 및 구축 단계에서 점진적으로 매출을 창출하는 단계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연결 실적에 대한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디지털 뱅킹과 외환거래 솔루션 등 주요 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면서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신규 사업의 거래 확대와 해외 자회사의 매출 기여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크로스보더 송금, 인공지능 에이전트 결제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도 기술 검증을 지속하고, 관련 제도화와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