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레이 디텍터 기업 레이언스(5,890원 ▼690 -10.49%)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4억60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억1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6.9%다.
2011년 바텍에서 분할 설립된 레이언스는 TFT(박막트랜지스터)와 CMOS(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 기반 엑스레이 디텍터와 치과용 구강센서를 개발·생산해 산업·의료·덴탈·동물용 시장에 공급한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산업용 디텍터가 견인했다. 산업용 디텍터 매출은 7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9% 증가했다.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검사장비용 디텍터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산업용 사업 확대는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제품 판매가 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고,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덴탈용과 동물용 디텍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물용 디텍터 매출은 110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었고, 덴탈용은 126억1000만원으로 13.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CMOS 디텍터 매출이 130억6000만원으로 77.4% 증가했다. 반도체 검사장비를 비롯해 덴탈·동물용 등 여러 응용 분야에서 CMOS 기반 제품 판매가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3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을 냈던 레이언스는 올해 1·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레이언스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검사장비용 디텍터 판매를 늘려 산업용 사업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고객사 확보와 양산 전환 확대, 신제품 공급으로 산업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덴탈·동물용 시장에서도 주요 고객과 협력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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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권 레이언스 대표는 "2분기에는 반도체용 디텍터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진 가운데 덴탈과 동물용 사업도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디텍터 공급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