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을 읽는 수급,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의 네 가지 시선으로 오늘장의 핵심 전략을 짚어보는 <시선집중> 코너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가 출연해 북미 ESS 투자 확대와 설비 확보로 흑자전환 궤도에 오른 삼성SDI를 시작으로, 1.5조 원 규모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기대감을 품은 한화오션, 홈플러스 리스크 해소와 강력한 주주환원 매력이 돋보이는 메리츠금융지주, 그리고 글로벌 빅파마향 원료의약품(API) 수주 확대와 신약 모멘텀으로 포트폴리오 중심을 잡아줄 유한양행까지 주요 투자 포인트와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 - 삼성SDI(548,000원 ▲9,000 +1.67%)]
북미 ESS 투자 확대 삼성SDI "GM 합작법인 지분 전량 인수… 흑자전환 기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집중되며 첫 번째 시선이 향한 종목은 삼성SDI다. 북미 시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확대로 2차전지 섹터의 재평가 모멘텀이 강화되는 가운데, GM과의 합작법인 지분 49.99%를 전량 인수하며 북미 첫 단독 배터리 생산기지를 확보한 점이 핵심 모멘텀으로 꼽혔다. 삼성SDI의 올해 실적은 매출 15조 9,700억 원(전년 대비 20%), 영업이익 4,180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나아가 2027년에는 매출 19조 6,000억 원( 23%), 영업이익 1조 5,500억 원( 271%)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체 매출 내 ESS 비중 역시 2026년 28%에서 2027년 34%, 2028년 37%로 가파르게 확대될 예정이다. 박창윤 대표는 미국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라인 전환과 AI 데이터센터(AIDC)향 수주 본격화,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선 - 한화오션(86,600원 ▲100 +0.12%)]
1.5조 규모 컨선 6척 수주 한화오션 "9월에만 2조 수주 달성… LNG선 발주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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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흐름과 변곡점 관점에서 주목한 두 번째 종목은 조선 대표주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향 VLGC 3척(4,778억 원)과 대만 양밍해운향 컨테이너선 6척(약 1.5조 원)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9월 한 달에만 총 2조 30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선박 수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16조 1,900억 원(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2조 3,600억 원( 102%)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박창윤 대표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LNG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중심의 견조한 수주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재차 언급함에 따라 향후 LNG 운반선 및 가스선 추가 발주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집 - 메리츠금융지주(133,700원 ▼3,200 -2.34%)]
홈플러스 악재 해소 메리츠금융지주 "원리금 회수 확실시… 주주환원율 58.5% 전망"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집중되는 세 번째 종목으로는 금융 대장주 메리츠금융지주가 선정됐다. 시장의 우려를 샀던 홈플러스 관련 리스크에 대해 회생 절차 결과와 무관하게 원리금 전액 회수가 가능해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탄탄한 화재보험 이익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 3조 2,300억 원(전년 대비 12%), 지배주주 순이익 2조 4,700억 원( 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총주주환원율이 58.5%에 달하고 현금배당만 2,9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독보적인 밸류업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창윤 대표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저평가 국면을 탈출해 주가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 - 유한양행(81,000원 ▼400 -0.49%)]
글로벌 빅파마 API 공급 유한양행 "연간 수주 4,000억 육박… 목표가 100,000원 제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종목으로는 K-바이오 선두주자 유한양행이 제시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1,311억 원 규모의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API 수주액이 4,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 유한화학의 HC동 증설로 중장기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신약 부문에서도 리브리반트SC의 미국 영구 J-code 발효에 힘입어 3분기부터 렉라자 관련 로열티 유입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 2조 3,600억 원(전년 대비 8%), 영업이익 1,510억 원( 45%)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창윤 대표는 후속 파이프라인인 레시게르셉트 기술이전 추진과 렉라자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OS) 데이터 확인 시 신약 가치가 추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매수가 82,500원, 목표가 100,000원, 손절가 75,000원의 가격 전략을 제시했다.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youtu.be/GwTatAfstGE?si=gRCiRKXWlyIx2V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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