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씨어스, 싱가포르서 NDR…글로벌 기관투자자 만난다

[더벨]씨어스, 싱가포르서 NDR…글로벌 기관투자자 만난다

이다은 기자
2026.09.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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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가 오는 16~17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상장 후 첫 논딜로드쇼(ND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에서 씨어스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의 성과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 공급계약 체결과 북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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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23,200원 ▲400 +1.75%)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씨어스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주요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논딜로드쇼(NDR)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홍콩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IR이다. 싱가포르에서 NDR을 진행하는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NDR에서는 씨어스의 사업모델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씨어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국내 병원 도입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씽크는 병원에 무선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수집한 데이터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된다. 씨어스는 개별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병원 인프라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사업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동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PureHealth) 계열사와 약 220억원 규모의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어스는 현재 UAE에서 외래 부정맥 검사 서비스와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씽크의 현지 병원 적용도 추진 중이다. 사업화를 위한 초도 물량 공급도 준비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모비케어를 중심으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캐나다 Class II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확보했다.

씨어스는 국내에서 구축한 부정맥 진단 사업모델을 북미로 확대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한 AI 의료 사업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싱가포르 NDR을 통해 실적으로 입증한 성장성과 해외 사업의 잠재력을 알리고 해외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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