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씨어스, UAE AI 부정맥 검진 실증 착수…IRB 승인

[더벨]씨어스, UAE AI 부정맥 검진 실증 착수…IRB 승인

이재혁 기자
2026.10.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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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가 아랍에미리트(UAE) 국가 건강검진에 AI 부정맥 스크리닝을 도입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아부다비 보건부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획득했으며, 건강검진 대상자 100여 명에게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를 적용해 검증할 예정이다. 씨어스는 올해 안에 파일럿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정식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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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24,300원 ▲3,550 +17.11%)가 아랍에미리트(UAE) 국가 건강검진에 AI 부정맥 스크리닝을 도입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씨어스는 현지 공공 의료 네트워크인 세하클리닉(SEHA Clinics)과 추진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젝트에 대해 아부다비 보건부(DoH)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정부가 40세 이상 자국민에게 연 1회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AI 부정맥 선별검사를 도입하기 위한 파일럿이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는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 씨어스는 지난해 말 입찰을 통해 이번 사업의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어스는 건강검진 대상자 100여명에게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적용해 임상적 유효성과 운영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파일럿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어스는 정식 도입 시 연간 약 28만명의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 건당 회사에 귀속되는 매출은 100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하클리닉은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PureHealth) 산하 공공 의료 네트워크다. 아부다비에서 1차 진료와 건강검진, 예방의학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UAE 국가 건강검진을 담당하고 있다.

씨어스는 국내 건강검진기관에서 운영해온 AI 부정맥 스크리닝 모델을 UAE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의료기관과 건강검진 수검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현재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등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씨어스는 UAE 사업을 기반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까지 AI 심혈관 스크리닝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종 씨어스 부사장(CBO)은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UAE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GCC 국가까지 AI 심혈관 스크리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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