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충청·호남권 고객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전주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준용·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구용덕 주식운용부문 대표, 권오성 투자솔루션부문 대표를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사무소는 전주시 덕진구에 있으며 지난달 28일 운영을 시작했다. 업무공간과 회의실을 갖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대면 협의하는 공간으로도 쓰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민연금과 상시 소통하고 정례적으로 대면 협의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자료 요청이나 시장 급변 등 현안이 생기면 서울 본사의 자산군별 운용조직과 리스크관리 부서가 함께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운용역이 직접 전주를 찾아 운용전략과 시장 동향, 위험관리 이슈를 설명하는 대면 협의도 늘린다. 앞으로 현지 상주인력을 배치해 상시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충청·호남권 지역 고객 지원도 맡는다. 지역 연기금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기금투자풀 업무협의와 고객관리를 지원하고, 일반법인과 리테일·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고객관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1년부터 국민연금 자금을 위탁받아 국내외 주식·채권과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을 운용하며 26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26년째 이어온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현장에서 더 가까이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산군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운용 방향과 수요에 맞는 투자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