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종목] 반도체 공급 부족 수혜 대덕전자 · 특수가스 실적 반등 후성 '주목'

[오늘 이 종목] 반도체 공급 부족 수혜 대덕전자 · 특수가스 실적 반등 후성 '주목'

김문희 MTN PD
2026.10.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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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 부족 수혜주로 대덕전자를, 특수가스 가격 상승 수혜주로 후성을 꼽았다. 대덕전자는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고부가 FC-BGA 기판 가동률을 높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6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후성은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한 육불화텅스텐 가격 상승과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가라는 숫자 이면에 숨겨진 재료와 실적, 차트를 분석해 기업의 가치를 발굴하는 <잠금해제: 언폴드>에 강재헌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부장이 출연했다. 강 부장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 부족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덕전자와 반도체 특수가스 가격 상승 및 2차전지 소재 사업 회복에 주목할 후성(10,750원 ▼780 -6.76%)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반도체 공급망의 병목이 개별 기업의 수주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점검 항목으로 제시됐다. 대덕전자(127,500원 ▼4,500 -3.41%)는 선제적인 설비투자 이후 고부가 기판의 가동률 상승을, 후성은 특수가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과 사업별 흑자전환 효과를 살피는 접근이다.

강 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주요 공급 부족 분야로 ABF 기판, 육불화텅스텐(WF6), 첨단 패키징(CoWoS)을 꼽았다.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관련 소재와 공정의 공급 제약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오늘의 잠금해제: 대덕전자] "ABF 기판 공급 부족… 선제 투자 회수· 고부가 제품 확대 주목"

첫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대덕전자다. 국내 대표 반도체 패키지 기판 기업으로, 강 부장은 ABF 기판 공급 부족 본격화와 선제적인 설비투자의 회수기 진입을 첫 번째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방송에서는 하이엔드 FC-BGA 전용 생산라인의 수율이 안정화 궤도에 들어섰다는 점이 소개됐다. 앞서 구축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주문 증가에 대응하고, 가동률 상승을 통해 투자 효과를 실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글로벌 주요 기판 업체에 주문이 집중되는 상황도 기회 요인으로 언급됐다. AI 서버용 기판 수요가 확대되면서 다른 분야의 공급 여력이 줄어들 경우, 대덕전자의 전장· 통신· 서버용 기판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 부장은 생산라인의 가동률과 제품 가격이 함께 개선되는지에 주목했다. 생산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 매출 증가 이상의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고마진 AI 서버· 전장용 기판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범용 메모리용 기판에서 고난도 FC-BGA 기판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제품 구성과 수익성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방송에서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국내 FC-BGA 기판의 주요 양산 기업으로 소개됐다. 고성능 반도체에 사용되는 기판은 미세회로 구현과 다층화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생산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실적에서는 2분기 매출액 4,010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이 제시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1%, 영업이익은 3,666% 증가한 수치다.

향후에는 고부가 기판 주문이 실제 출하로 이어지는 흐름과 가동률 상승의 지속성이 주요 확인 항목이다.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일시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강 부장은 대덕전자의 가격 전략으로 목표가 18만원, 손절가 11만원을 제시했다.

· [오늘의 잠금해제: 후성] "WF6 가격 상승 수혜… 반도체 가스· 2차전지 소재 동반 회복 기대"

두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후성이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강 부장은 육불화텅스텐(WF6)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첫 번째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WF6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금속 배선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가스다. 방송에서는 글로벌 텅스텐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수출 통제가 원료 수급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 제시됐다.

강 부장은 이러한 공급망 변화 속에서 WF6 시장 가격이 232% 상승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원료 확보와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공급 부족 국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다만 시장 가격 상승이 개별 기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제 판매단가 반영과 원료 조달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후성 역시 특수가스 수요 확대와 함께 원가 부담을 관리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지가 주요 점검 요소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반도체 식각가스 수요 증가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실적 반등이다. 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기업용 SSD(eSSD) 수요가 늘면서 낸드플래시의 고적층화가 진행되고, 이에 따라 고난도 식각가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에서는 육불화부타디엔(C4F6)의 사용량 증가가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낸드 적층 수가 높아질수록 정밀한 식각 공정이 필요해 관련 특수가스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차전지 핵심 전해질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부문의 흑자전환도 소개됐다. 반도체용 가스의 수익성 개선과 배터리 소재 사업의 회복이 맞물리면 전사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적에서는 2분기 매출액 1,882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이 제시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향후에는 특수가스 가격 상승의 실적 반영 정도와 낸드용 식각가스 수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흑자 지속 여부가 주요 확인 항목이다. 각 사업의 회복이 동시에 이어지는지가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가를 전망이다.

강 부장은 후성의 가격 전략으로 목표가 2만원, 손절가 9,000원을 제시했다.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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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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