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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발작에 비트코인 '기절'…8만달러선 반납
미국-이란 전쟁발 물가부담 속에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냉각 국면이 가속화하고 있다. 가상자산은 글로벌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군으로 분류된다.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4. 91% 내린 7만6722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432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 49% 낮게 형성됐다. 주간 고점(8만2006달러·15일) 대비 하락률은 6%를 상회하는 실정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밤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클래리티(CLARITY)법안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7만9000달러대에서 8만1000달러대로 올라선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락 시발점으로는 지난 15일 밤 뉴욕증시 주식·채권 동반급락이 지목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4bp(1bp=0. 01%포인트), 30년물이 11bp 급등하면서 주식시장 3대 지수(다우존스30·S&P500·나스닥)는 나란히 1%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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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안효섭, 칼리드와 음원 낸다…뮤직카우 팬덤 프로젝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진우'로 연기한 배우 안효섭이 오는 22일 미국 알앤비(R&B) 가수 칼리드와 협업한 싱글 음원 '섬싱 스페셜(Something Special)'을 낸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제이지(Jay-Z) 소유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Roc Nation)과 진행 중인 '팬덤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음원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칼리드가 한국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공식 협업을 진행한 싱글이다. 프로듀서 이우석·테일러 로스·트로이 존슨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고 뮤직카우는 설명했다. 칼리드는 '로케이션(Location)'·'베터(Better)'·'영 덤 앤 브로크(Young Dumb & Broke)' 등 인기곡으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에서 수차례 다이아몬드·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뮤직카우는 "팬덤 프로젝트에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첫 사례"라며 "한미 양국 아티스트간 협업을 확대하고, 팬들이 음악의 탄생과 성장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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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댁스, 브랜드 개편…"새 디지털금융 솔루션"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인프라운영사 비댁스(BDACS)가 로고 등 브랜드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장성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두 개의 원이 교차하는 구조로 새 로고를 설계, 기술 인프라와 고객 자산이 결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형상화했다고 비댁스는 설명했다. 비댁스는 "금융기관급 보안성과 고객 자산가치 확대를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차원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라며 "고객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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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동맹 가속화…표류하는 코인입법이 발목잡나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지주)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인수를 결정하는 등 가상자산과 다른 업권과의 동맹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중개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사업 다각화·제도권 진입을 모색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추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을 위한 기본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의 상반기 처리가 사실상 불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일정을 고려하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도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적잖다. 당정은 당초 법안 처리 시점을 지난해 말로 잡았다가 올해 1분기 내로 목표 시기를 바꿨으나 이마저도 불발됐다. 법안 처리가 미뤄진 건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를 두고 이견이 갈리면서다. 금융위원회는 법안에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규제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가상자산거래소가 제도권에 들어오면 공공 인프라 성격을 띠게 되므로 그 위상에 걸맞게 지배구조를 개선해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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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Q 영업익 29억, 전년比 96%↓...순손익 '적자전환'
빗썸이 올해 1분기 매출(영업수익) 825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1947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에서 각각 57. 7%, 95. 8% 감소한 실적이다. 분기순손익은 869억원의 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빗썸은 "중동정세 불안, 금리상승 압력 등으로 투자심리가 장기 위축흐름을 보이며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급감한 영향"이라며 "가상자산 평가손, 당국 행정처분에 따른 비용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대거 반영되며 당기순손익도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반등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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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Q 영업익 880억…전년比 78%↓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영업수익) 2346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5162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에서 각각 54. 6%, 77. 8% 감소한 실적이다. 분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전년동기(3205억원) 대비 78. 3% 줄었다. 두나무는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비상장사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500명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으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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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란전 긴장감에도 8만달러 방어…美 클래리티법 호재
비트코인이 15일 오후 8만~8만1000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클래리티(CLARITY)법 제정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내외 증시 급락을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강경발언 충격을 완화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3시30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1. 33% 상승한 8만524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940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1. 28%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0. 88% 내린 2253달러에 거래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주와 같이 100점 만점에 48점으로 '중간' 단계로 분류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일제 반등세를 빚었다. 4개월 가량 교착상태를 이어가던 클래리티법안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찬성 15(공화당 13·민주당 2)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이다. 클래리티법안은 각종 가상자산에 대한 분류기준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업무관할 등을 규정, 제도 불확실성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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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동맹 가속화…저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생존투쟁기'
하나은행이 예고한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지분 인수는 국내 가상자산업계 화두인 전통 금융권과의 협업·결합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중개수수료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사업 다각화·제도권 진입을 모색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하나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5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인베)로부터 두나무 주식 228만4000주(지분 6. 55%)를 1조33억여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목적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로 명시했다. 거래를 마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가 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협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로 거론된다. 해를 넘겨 진통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지배구조에 대해 은행 과반지분을 의무화할지 여부였던 터다. 두나무는 국내 거래소 5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해관계를 함께할 주주로 시중은행을 포섭, 과반지분 의무화가 실제 단행되더라도 규제 불이익을 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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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통금융권과 결합 노력…규제준수 3년간 3000억원 투자"
바이낸스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겨냥한 서비스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근 3년간 규제 최적화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전통 금융권과의 결합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서린 첸 바이낸스 VIP·기관부문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 에피소드강남 262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관은 2021년에도 시장에 존재했지만, 프랍트레이더나 마켓메이커들이었다"고 말했다. 첸 총괄은 "최근엔 패밀리오피스·헤지펀드 등도 진입했고,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나 고객을 보유한 중개사·자문사 등 기관의 성격이 훨씬 다양화한 것이 업계에 큰 호재"라며 "고액순자산보유자(HNWI)·은행·예탁기관 등과도 업무를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기관 가상자산 투자의 물꼬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의 증시 상장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가상자산 규제 정비로 트였다고 첸 총괄은 설명했다. 첸 총괄은 "이미 기관들이 익숙하게 취급하던 ETF가 가상자산을 투자범위로 편입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자본 투입이 수월해져 가상자산이 투기를 벗어나 진지한 자본배분의 일환으로 잡을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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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열기에 RWA 거래↑…비단 "1분기 거래대금 2422억"
올해 1분기 국제 은값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은 RWA(실물기반 토큰화자산)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올해 1분기 자사 RWA 거래플랫폼 비단에서 'e은' 거래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1822% 증가한 24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e은은 실물 은을 토큰화한 디지털 상품이다. 실버바를 인도받을 수 있고, 금·구리·플래티넘(백금)·팔라듐·니켈·주석과 함께 비단에서 365일 23시간 거래할 수 있어 국제 시세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한편 은 가격은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7월 인도분 선물 기준 트로이온스당 85. 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고가는 115. 50달러, 저가는 67. 9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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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스테이블코인 입법…업계 "정책 소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제도화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둘러싼 진통 속에 장기화하면서 가상자산 전후방 업계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제도 공백이 국내 시장의 경쟁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김태림 법무법인 액시스 변호사는 12일 국회에서 이강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생과통일포럼 주최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경제의 기회' 세미나에서 "한국이 입법 논쟁에 매몰된 사이 역외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로 이동한 자금은 160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 5사의 스테이블코인 잔고 감소율은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선 케이맨제도 소재 법인이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Q가 이더리움 체인에서 유통되는 실정이다. 김 변호사는 "시장이 닫혀있다면 거래는 멈추지 않고, 흐름이 역외로 바뀌게 된다"며 "EU(유럽연합)이 MiCA(가상자산시장법)으로 스테이블코인 거래·보유량과 적격요건·사전인가 등 까다로운 규제를 도입한 결과 USDT(테더)는 철수하고 USDC(서클)는 자회사 인가로 우회, 규제차익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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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RWA 시장 진출…글로벌 블록체인 인젝티브 협력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와 RWA(실물연계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팝 음악저작권을 토큰화해 글로벌 유동자산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뮤직카우는 미국법인 뮤직카우US를 통해 인젝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뮤직카우는 "국경을 넘어 전세계 팬과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젝티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저작권에 대한 RWA 토큰화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젝티브는 거래·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 규제 준수 기반의 확장성을 갖췄다"며 "저작권 투자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최근 해외로 협력관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뮤직카우US는 지난해 가수 제이지(Jay-Z)가 소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음악 IP(지적재산권) 수급을 확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음반(CD) 수출액은 전년동기 159% 증가해 1억2000만달러(1782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