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다이글로벌재팬 출범…유통전문가 오동훈 대표 선임
글로벌 K-뷰티 플랫폼 구다이글로벌이 일본 현지 법인 'D&ACE'의 사명을 '구다이글로벌재팬(GOODAI GLOBAL JAPAN)'으로 변경하고, 오동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구다이글로벌재팬은 일본 시장에 정통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동훈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일본 현지 뷰티 시장에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메디큐브, 달바(d'Alba), 아누아(Anua), 넘버즈인(numbuzin), 퓌(fwee) 등 주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주도한 이력이 있다. 구다이글로벌재팬은 기존 '티르티르' 중심의 운영 역할을 넘어 '멀티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티르티르, 조선미녀, 스킨1004, 어노브(UNOVE), 삐아(BBIA) 등 유망 브랜드들의 유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구다이글로벌재팬은 이다(IDA), 오오야마(Oyama), 아라타(ARATA) 등 일본 내 핵심 벤더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에 1만3000여개 오프라인 소매점을 갖추고 있다.
-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 진출···점유율 빅5 목표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저비용 구조와 실시간 직접운용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8일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업자등록을 통해 키움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은 물론,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 등 퇴직연금 전 제도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리테일 고객 기반과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도 공개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DB·DC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산이다. 장기적으로 퇴직연금,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계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예탁원, 에너지 절감 위한 차량 2부제 실시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8일부터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실시한다. 중동 전쟁으로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3단계 '경계'로 격상된 영향이다. 예탁원은 차량 2부제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소등 △냉난방 시 적정 실내 온도 준수 등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에너지 수요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차량 5부제(요일제)는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실시 중이다"고 설명했다.
-
마블, S&P 편입 실패… 시총 훨씬 적은 '편의점'에 밀렸다
S&P500에 새로운 회사가 들어간다. 예상외로 반도체회사 마블테크놀로지(이하 마블)는 편입되지 못했고 시가총액이 그 3분의1도 안되는 편의점 운영업체가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S&P다우존스지수위원회는 9일부터 편의점 운영업체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CASY·이하 케이시스)가 S&P500에 새롭게 편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기술 기업 홀로직이 PEF(사모펀드) 블랙스톤과 TPG에 인수돼 7일 비상장 회사로 전환되면서 지수에서 빠지는 데 따른 결정이다. S&P500은 대형주 지수긴 하지만 미국에서 시총이 큰 기업을 순서대로 모아놓지 않는다. S&P다우존스지수위원회는 수익성, 시총 등 정해진 기준을 충족한 기업 중 어떤 회사를 지수에 편입할지에 대해 상당한 재량권을 가진다. 그럼에도 케이시스의 S&P500 편입결정을 두고 시장에선 의외란 반응이 나온다. 우선 시총이 약 280억달러로 980억달러인 마블보다 훨씬 작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지수에서 빠지는 홀로직이 의료기술 기업이어서 S&P500의 업종비중을 고려했다면 헬스케어업종에서 신규 편입기업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
"그래도 믿을건 삼전닉스"...6.5조 몰린 반도체 ETF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로 6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또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ETF에도 자금이 몰린다. 삼성전자는 7일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증권가에선 앞으로도 반도체 중심의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28일(현지시간) 중동전쟁 발발 이후 최근 5주간(3월2일~4월3일) 반도체산업 ETF에는 6조5180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주간(3월30일~4월3일)에 2조1076억원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해당 주간은 종전 기대감이 부풀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강경발언을 쏟아내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출렁이던 시기다. 반도체 ETF로 수요가 몰리면서 개별 ETF 상품의 순자산 규모도 커졌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이 전날 종가 기준 테마 ETF 중 최초로 AMU(순자산총액)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금융당국, 사모대출펀드 재취합…교보·신한 조단위 투자
글로벌 시장에서 사모대출펀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전 업권 사모대출펀드 현황을 재취합하고 있다.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수십조원에 이르는 보험업권은 한 회사가 2조원 가까이 투자한 경우가 있어 경고음이 울린다. 업계에서는 '회색 코뿔소(예상할 수 있는 위험 유인)'가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우려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 업권을 대상으로 사모대출펀드 투자 현황을 재차 집계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집계가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모대출은 은행 대신 운용사가 비상장·중소기업 등에 직접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금감원은 그간 사모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로 수차례 투자 현황을 집계했다. 이번에는 기준을 획정해 자료를 취합하고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보험사의 부실 노출액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 집계치에 따르면 보험사의 사모대출펀드 관련 위험 노출액은 약 28조5000억원.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금(약 18조원)보다도 10조5000억원 많은 수준이다.
-
고배당 기업 세제 혜택 쏠쏠하네…3월 신규 밸류업 계획 공시 409개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상장사가 400곳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고배당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제 혜택이 도입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는 7일 '2026년도 3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이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409개였다고 밝혔다. 신규 공시 기업 409개 중 405개가 고배당 기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배당 기업에 해당해 지난 3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출한 기업이 총 528개였다"며 "세제혜택을 계기로 많은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주식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됐다. 최근에는 배당소득 과세특례 대상인 고배당 기업의 공시 방법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기도 했다. 이로써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본공시한 누적 기업은 지난 2월 180개에서 지난 3월 587개로 크게 늘었다.
-
삼전 이어 SK하닉도 실적 대박?..."160만원 간다" 기대치 높아진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가는 반도체 업종에 주목한다.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 공급 부족 등 업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7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대비 195% 증가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DRAM(디램)은 262% 증가한 3억8000만달러, NAND(낸드)는 360% 늘어난 1억2000만달러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춤했던 디램 현물가 상승세, 구글의 터보퀀트 등 불안한 이슈들이 동시에 나타났으나 업황과 실적은 기존 전망대비 오히려 더 양호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P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와 M15x(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신규투자로 상반기 실적 눈높이가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50만~16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디램과 낸드 판매단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수정한 결과다.
-
조용하게 상승하는 밸류업 지수···추종 ETF도 코스피 넘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도 기업가치 제고 정책 지원을 위해 조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추종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도 코스피 지수 ETF 대비 높은 상황이다. 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 32% 오른 2474. 64에 마감됐다. 지난달 초 종가 2601. 97 대비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긴 했지만, 연초 1847. 29와 비교해서는 35% 넘게 상승했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 약 28%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고 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 2024년 9월말 정부가 추진하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소가 조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국내 주식시장 주도주뿐만 아니라 주주환원 활동이 활발한 기업 등이 다수 종목에 담겼다. 시가총액 400위 이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10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발표 당시 지수 1000으로 시작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
교보證, 코스피200 원금지급형 ELB 공모
교보증권이 오는 10일까지 코스피200 지수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교보증권ELB427회'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 이상이면 세전 연 6. 80%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을 지급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단위는 10만원이다.
-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테마 ETF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AUM)이 테마 ETF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0조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로 국내 전체 ETF에서도 순자산 3위에 해당한다. 해당 ETF의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도 테마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인 1조 3183억원을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 56%로 코스피 대비 24. 23%포인트 높았다. 개인 순매수로는 1조 7983억원이 유입됐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도 같은 기간 101. 09%의 수익률과 7322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를 기념해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미래에셋증권, MTS 'MY자산'서비스 전면 개편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핵심 서비스인 'MY자산'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된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것이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세부잔고, 투자수익, 투자활동 등 정보가 각각 분리돼 있어 투자자가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MY자산' 서비스에 금융투자에 최적화된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화면 구성과 정보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고객이 기존에 익숙하게 사용해오던 흐름은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정보에는 더욱 빠르고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산 조회 기능의 깊이를 한층 강화했다. 'MY포트폴리오' 화면에서는 보유 자산이 상품군과 종목별로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보유 금액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투자 구성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