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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가 온다…피지컬AI와 모빌리티 뜬다는데, 관련주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 CES 2026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세계에 있던 AI(인공지능)의 물리적 역할이 강조되는 피지컬AI와 모빌리티 신기술 등이 화두로 던져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ES 2026의 슬로건은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으로 정해졌다. 디지털 안에 한정됐던 AI 생태계를 현실 세계로 드러내는(Show up) 기술력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로봇 업체 보스톤다이나믹스를 계열사로 둔 현대차와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HL만도 등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CES 2026 참여가 우선 눈에 띈다. 현대차는 우리시각 6일 오전 제조 환경에서의 로봇 활용이 사업 확장 가능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을 발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자동차 생산 라인에 투입해 경제성을 갖춘 로봇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대차 그룹인 현대오토에버도 AI 로보틱스 확장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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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 IPO·SI투자유치 자문사 물색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의 운영사 '비누랩스'가 회사 성장을 위해 자문 용역을 물색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져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외형 확대와 내실을 다지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누랩스는 회계 감사를 맡기로 한 삼일PwC와 지분 매각, 전략적(SI)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딜에선 삼일PwC가 아닌 다른 회계법인에 자문을 맡길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투자와 관련해 방향성이 정해지더라도 해당 딜이 성사되기까지는 내년을 넘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누랩스는 2015년 자본금 2000만원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브리스튜디오로 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 비누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 창업주는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로 지분 48%를 갖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한정호·윤성근 사내이사의 지분 30%를 포함하면 김 대표 우호지분은 78%다. 공동 창업에 참여했다가 퇴직한 김태우 전 이사는 나머지 지분 22%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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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공모주 훈풍…새내기주 4곳 중 1곳 100%↑
바닥을 쳤던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국내 증시 활황과 IPO(기업공개) 규제를 통한 '공모가 현실화'가 공모주 투자심리에 기여했다. 1일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76곳 중 20곳이 전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4곳 중 1곳이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오른셈이다. 이는 상장 당일 이후에도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한 덕택이다. 지난해 IPO 시장이 단기 이벤트보다는 중장기 성과가 부각된 한 해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바이오 기업이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 상장한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6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알지노믹스(613. 3%), 오름테라퓨틱(500%), 로킷헬스케어(495. 5%), 에임드바이오(423. 6%) 등 바이오 기업 순이었다. 특히 알지노믹스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임드바이오 역시 따따블과 상장 이튿날 상한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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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장남, 미래에셋증권 합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장남 박준범씨가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한다. 31일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 선임 심사역에 재직 중인 박 씨는 이날 인사를 통해 내년부터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씨는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생인 박 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한 후 2022년부터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심사역으로 활동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혁신기업 장기투자 벤처심사역 경력이 혁신성장기업 등 PI 주식투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가 승계 준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미래에셋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자녀들은 이사회에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외이사로서 투자와 전략을 담당하기 위한 과정이며 승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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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금투업계 사회공헌백서 제작 참여…외국계 첫 사례
베어링자산운용(이하 베어링운용)이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활동 통합백서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국계 운용사가 국내에서 발간하는 통합백서 책자 제작에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어링운용은 글로벌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인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협력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자산운용 비즈니스 소개, 개인 재무관리, 진로 탐색 등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인베스트 인 유어 퓨처(Invest in Your Future)'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1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베어링운용은 글로벌 본사와 연계한 '글로벌 매칭 기프트(Global Matching Gifts)' 프로그램과 '달러 포 두어스(Dollars for Doers)'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경우 회사가 연간 최대 2500달러까지 동일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고, 달러 포 두어스는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을 기록하면 1시간당 25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원이 지정한 비영리단체에 회사가 기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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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그룹 정기인사 단행...IMA·퇴직연금 강화 조직개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계열사별 조직개편과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 시장 내 선도적 역할 확대와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재배치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위험관리책임자 정영태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며 RM실장을 겸직하게 했다. 준법감시인 조신규 상무보 역시 상무로 승진하며 산하 조직인 준법지원실장을 함께 맡는다. 양해만 전무는 신임 투자관리실장으로 선임됐다. 김영우 상무는 경영관리실장에, 손해원 상무는 경영지원실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양태원 부사장은 신설 조직인 신사업추진실을 이끈다. 한국투자증권은 김도현 개인고객그룹장과 김동은 홀세일본부장, 이노정 PB1본부장을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문춘근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재률 PF1본부장,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 이인석 FICC본부장, 전응석 경영기획본부장, 심동규 PB전략본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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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자산 15조 돌파…"올해 DC·IRP 42%↑"
NH투자증권에 맡겨진 연금 총자산 규모가 1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곳 연금자산은 전날까지 총 15조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이 10조1392억원, 연금저축이 5조2518억원을 차지했다. 최근 3개년 연금 총자산 증가율은 128%로 나타났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합산 적립금이 올해만 42% 늘면서 전체 연금자산 증가를 견인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연금자산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연금사업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계획"이라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디지털 기술과 투자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연금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퇴직연금 취급 금융기관 41곳 중 유일하게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우수사업자와 업권별(증권업권) 우수사업자에 동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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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DS투자증권
<승진> ◇상무 △FI금융본부장 안정환 △리스크관리실장 홍승원 △자본시장본부 신준범 △주식운용본부 김지홍 ◇이사 △글로벌대체투자&관리팀장 박선영 △Equity Market본부 김일주 △리스크관리팀장 이길호 ◇부장 △IT지원팀장 권오봉 ◇차장 △Equity Market본부 윤경애 △Equity Market본부 조정민 △부동산금융본부 차정우 △주식운용본부 유정훈 △경영기획실 이정훈 △재무관리실 정나윤 ◇과장 △재무관리실 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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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 55개사 의무보유등록 해제 예정
다음달 상장사 55개사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예정이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사 55개사, 4억289만주가 내년 1월 중으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1억9973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 50개사, 2억316만주가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주스틸에서 총 발행주식수의 31%에 해당하는 1200만주가량이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에서 총 발행주식수의 29%에 해당하는 300만주 가량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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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피 뚫은 2025년 코스피, 76%오르며 4214로 마감
코스피가 1년간 70% 이상 오르며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를 유지한 채 마감됐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상장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 등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30일 코스피가 지난해말 2399포인트 대비 75. 6% 상승한 4214포인트로 2025년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687포인트에서 925포인트로 35. 5% 상승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G20과 OECD 등 주요국 중 1위에 해당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4월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 등으로 코스피가 연저점인 2293까지 내려가기도 했었다"며 "새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우리 증시가 상승세를 탔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133. 7%, 전기·전자 127. 9%, 전기·가스 103. 5%, 증권 99. 5%씩 주가가 올랐다. 아울러 올해말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3478조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77. 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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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 상승세 지속…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5.7조↑
국내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3분기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1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었다. 발행액이 상환액을 웃돌면서 지난 9월말 기준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2조4000억원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 가격 등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ELS는 주가지수 또는 특정 주식 가격에, 파생결합증권(DLS)은 주가 외 금리·통화·상품 등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ELS 발행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조4000억원(36%) 늘었다. 이는 국내외 증시 상승에 따라 ELS 투자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코스피200 5조6000억원 △S&P500 4조1000억원 △유로스탁스50 3조6000억원 △닛케이225 1조4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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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오르지?"...환율 뚝뚝 떨어져도 은행주는 '잠잠'
은행들 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좋은 재료에도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고환율 해소 분위기가 연말을 지나 내년 초까지 이어져야 투자매력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에서 KRX 은행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 91% 하락한 1303. 78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하던 지난 22일 1320. 84보다 오히려 더 떨어졌다. 개별 은행주들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22~30일) KB금융이 12만6500원에서 12만4700원으로, 신한지주가 7만8600원에서 7만6900원으로, 우리금융지주가 2만845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주가가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은행들에게는 호재다. 고환율은 외화부채가 많은 은행들에게 환차손을 입힐 수 있고, 자기자본비율(BIS)의 분모가 되는 위험가중자산(RWA)도 확대시킨다. 분모가 커져서 BIS가 하락하면 건전성 부담이 제기된다. 여기에 외화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금리와 환율 영향을 받는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까지 커지면 건전성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걱정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