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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자회사 "비싸게 팔았다" 속이고 분할 재상장…검찰 고발
분할 재상장 과정에서 부실 자회사를 고가에 매각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처럼 속인 상장사 경영진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22일 제8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상장사 A사 경영진 등 4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A사와 자회사 B사 경영진인 혐의자들은 A사를 분할 재상장하는 과정에서 B사를 고가로 매각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것처럼 속여 분할 재상장에 성공한 혐의다. 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도 있다. B사가 제3자에게 팔리는 것처럼 알렸지만 속였으나 A사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였다. 실제로는 A사 최대주주와 계열회사 자금으로 사업 실체나 자금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B사를 인수했다. 매각거래 이후에도 A사는 B사에 대해 채무지급보증, 자금대여 등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더불어 혐의자들이 거액의 부채를 고의로 재무제표에서 누락해 B사의 주식가치가 과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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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예탁자산 15조 돌파…"자산 유입 가속화"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17일 기준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고객이 맡긴 자산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예탁자산은 지난 1월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15조원으로 불었다. 전년 동월 대비 224%, 연초 대비 31.2% 증가한 규모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성장이 시장 상승보다 실제 자금 유입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순자금 유입은 3조6680억원, 국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조6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간 늘어난 예탁자산 5조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산군별로는 국내 주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주식 자산은 지난 1월 대비 94% 늘어난 6조53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비중은 33.6%에서 이달 44.2%로 늘었다. 절세 계좌 성장도 예탁자산 확대의 동력이 됐다. 연금저축 자산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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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RIA계좌 2만좌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기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계좌가 2만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계좌를 출시한 후 한달 만이다. RIA는 해외 주식 매도 대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장기 재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지난해 12월 23일 (결제)기준 보유한 해외주식을 입고 후 매도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도분에 대해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다. RIA 계좌에 가장 많이 입고된 해외주식 종목은 엔비디아(NVDA)였다. 전체 RIA 계좌 입고 잔고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 SOXL(미국 반도체 3배 ETF), 팔란티어테크(PLTR), 알파벳(GOOGL) 등 순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절세혜택을 활용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키움증권의 넓은 개인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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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생산적금융 교육인프라 펀드 2호 조성...2230억원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국립대학교의 노후 시설을 스마트·친환경 기반으로 전환하는 '우리 생산적 금융 교육인프라 사모투자신탁 2호(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총 22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양생명과 교보생명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 특히,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 내 대체투자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나섰다.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안정형 수익구조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펀드를 '만기 없는 환매금지형(영구폐쇄형)' 구조로 설계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확보가 필수적인 보험사의 자산운용 전략을 고려한 것이다. 이 구조는 투자자가 평가손익을 기타포괄손익(FV-OCI)으로 분류할 수 있어 회계상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사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무관청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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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처럼 배당금 따박따박" 금감원, 과장광고 '제동'
금융투자회사의 투자광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허위·과장광고가 문제로 떠오르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제도개선에 나선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23일 금융투자회사의 광고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보호 전문기관인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도 참여해 현재 광고 심사체계 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F는 최근 급변하는 광고 환경과 SNS·유튜브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등장으로 투자광고 규정 등 보완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꾸려졌다. 금융투자회사가 운영하는 자체 채널과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 활용 광고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당투자에 대해 "따박따박 월세 같은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를 소개하면서 '연 15% 프리미엄 수익 목표', '약 17% 분배율 기대' 등 실현되지 않은 목표수익율을 표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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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국 판매량 반등 기대 약화…목표가 50만원으로 하향-다올
다올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미국 판매 기대감 약화로 목표주가를 50만원까지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55만원.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9176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629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다올투자증권은 농심의 영업이익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미국 법인 프로모션과 광고 비용이 소폭 축소goT고 국내 마케팅비 집행 효율화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투자 포인트는 미국 판매량 반등이었지만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여 기대감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올해 10월 예정된 녹산 수출 공장 가동과 함께 유럽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은 하반기 투자포인트로 작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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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7000피 눈앞, 삼전닉스 없는 개미 '소외된 축제'
"코스피가 올해 52% 올랐는데, 내 계좌는 왜 제자리 걸음이지?" 코스피 지수가 6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자신의 계좌 수익률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 쏠림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두 종목을 갖고 있지 않거나 비중이 적은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을 온전히 체감하기 어렵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은 2143조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40.7%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시기 이 두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22.4%였다. 1년새 20%p(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두 종목의 주도가 자연스럽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36조원까지 눈높이가 높아졌다. 이 두 기업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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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피시대, 소통 준 K증시? 영업실적 전망공시 20년새 74% ↓
약 20년 새 기업들의 영업실적 전망공시 건수가 7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기업이 투자자와의 소통수단으로 전망공시를 활용하는 등 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이 중요해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업실적 전망공시 건수는 코스피에서 78건, 코스닥에서 45건이다. 이는 2006년 코스피 189건, 코스닥 285건과 비교하면 각각 58%, 84%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하면 이 기간에 74% 줄었다. 영업실적 전망공시는 기업의 미래 경영성과에 대한 예측정보를 자발적으로 투자자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2002년 공정공시 제도를 통해 도입됐다. 앞으로 3년 이내 주요 재무성과(매출액·영업이익 등)에 대한 예측정보가 담긴다. 기업정보가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 등 특정 투자자에게 먼저 제공되는 관행을 방지하고 미래 경영성과에 대한 중요한 전망정보는 시장 전체에 동시에 공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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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60조원 돌파…4개월만 2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60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초 약 33조원이었던 에프앤가이드 지수 기반 ETF 순자산은 4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주식 중심이었던 지수 산출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기대감으로 우주 산업이 부상하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등 해외 테마 지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테마를 신속하게 지수화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자산과 테마를 반영한 혁신 지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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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인력 LS증권 복귀…운용능력 입증 시험대
LS증권의 전신인 이베스트증권에서 스몰캡 트레이딩을 주도했던 인력들이 홍원식 LS증권 대표를 따라 회사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년전 iM증권으로 옮겨 일하다 지난 1월 LS증권으로 돌아왔다. LS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전년보다 1.4배 늘어나고도 파생상품 손실과 충당금 등 비용 지출로 손익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홍원식 대표가 과거 손발을 맞췄던 인력들을 다시 데려온 것은 투자매매 분야를 강화해 내실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엔 이들 운용인력의 운용성과가 좋지 않아 이를 입증하는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도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유호 LS증권 전략자산운용 본부장은 지난 1월 전무로 LS증권에 재입사했다. 정 본부장을 따라 일부 인력들이 올해 초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홍 대표가 iM증권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함께 일했다. 이밖에도 홍 대표와 iM증권에서 손발을 맞춘 장병용 경영전략 본부장이 지난 1월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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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하이브 간접 투자로 수천억 수익…책임원칙 다했는지는 의문
국민연금이 하이브의 초기 주주였던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해 상장 이후 수천억원의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하이브 지분율도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BTS(방탄소년단) 소속 기획사인 하이브는 부정거래를 이유로 수사를 받으면서 상장 전후 자금 흐름 내막이 공론화되고 있는 상장사다. 수사기관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제기한 의혹이 맞는다면 국민연금도 오너 리스크, 내부 부정행위 등에 대한 감시 등 수탁자 책임 원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투자 판단에 있어 중요 요소라고 내세워 왔기 때문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결성한 SS1호 펀드의 앵커LP(주요 출자자)로 2500억원을 출자했다. SS1호는 총 6032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고용노동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 펀드는 2018년10월 1038억원을 투입해 하이브 구주를 매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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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W투자자문, 투자 상담 앱으로 쉽게 '엑스텐' 출시
개인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지원하는 모바일 종목 상담 앱(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MTNW투자자문(엠티엔더블유투자자문)은 국내 주식 종목 상담 앱 '엑스텐'(X-TEN)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텐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어드바이저의 프리미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투자자가 보유 중인 종목이나 매수를 고민하는 관심 종목에 대해 질문하면 엑스텐 어드바이저가 명쾌한 분석과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기존 앱들과 달리 어드바이저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현재 MTNW투자자문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김진만, 정종택, 한결선, 오민, 머니수급 자문 서비스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국내 증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핫랭킹 종목'에서 현재 시장에서 수급이 몰리는 종목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이 시각 주요 뉴스'를